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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호주의 쉬라즈 와인인데다, 라벨에 써있는 '카니버(육식)' 네임을 보고 어떤 맛과 향을 지녔을지 짐작해본다.
아주 진한 색과 강한 풍미를 지닌 와인이다. 가장 먼저, 잘익은 베리향과 검은후추 등의 스파이시한 향이 나고, 달달하고 부드러운 바닐라향이 이를 뒷밤침한다.
진하고 묵직하고 달달하면서도 탄닌과 밸런스가 적당해 마시기 편한 와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탄두리 치킨, 닭갈비, 양념불고기 등 웬만한 모든 육류와 뛰어난 마리아쥬를 자랑한다.